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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에일린 케네디 무어, 마크 S. 뢰벤탈 | 웅진지식하우스 | 2012-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0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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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생을 사는 데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매뉴얼이다.”

    _ 서천석(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머리는 좋은데 왜 학교에서는 힘들어할까?”




    요즘 아이들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빨리 지적 능력을 드러낸다.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영재라는 소리를 들을 아이들이 넘쳐나고 있다. 흔히 ‘머리 좋다’, ‘똑똑하다’라고 표현되는 아이들. 그러나 영리한 아이들은 과도한 기대 혹은 우려 때문에 정상적인 발달 과정과 다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완벽주의 성향, 관계 맺기의 어려움, 예민한 성격, 지나친 경쟁심, 공부에 대한 무관심 등이 대표적인 문제들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에일린 케네디 무어와 마크 S. 뢰벤탈은 이처럼 잠재력은 많지만 기대만큼 해내지 못하는 아이, 학습 능력은 뛰어나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 즉 똑똑하지만 불행한 아이에 주목한다.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는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고, 자기도취가 강해지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심리교육서이다.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구체적 시나리오, 직접 시도할 수 있는 실용도 높은 해결책을 통해, 영리한 아이들이 겪는 문제를 이해하고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길러야 하는 일곱 가지 내적 능력을 제시한다.

    특히 학교생활이 시작되는 일곱 살에서 열세 살 시기에 집중적으로 아이의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역할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내적 도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영리한 아이들은 더 쉽게 상처 받는다

    “뭘 그런 걸 가지고 힘들어하니?”

    “엄마는 내가 왜 그러는지 조금도 이해 못해”




    한 자녀만 두는 게 일반적인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많은 교육 혜택을 누리고, 부모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면서 자란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빨리 두각을 나타낸다. 하지만 그만큼 일찍부터 결과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오히려 정상적으로 겪어야 할 성장 과정이 왜곡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똑똑한 아이들은 아주 적은 노력으로 잘하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어떤 과제에서 바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나는 이것을 잘하지 못해’라고 성급하게 단정한다. 즉, 완벽주의 성향이 강할수록 새롭거나 어려운 일에 시도하지 않는다.

    스탠포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캐롤 드웩은 이를 ‘고착형 사고방식’이라고 말한다. 반면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닌 아이들은 학습을 통해 타고난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흔히 “어릴 때는 머리가 좋았는데, 크면서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거나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한다”는 말들이 바로 이런 경우일 수 있다.

    문제는 아이의 능력이 모자라거나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영리하고 눈치 빠른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부모들이 잘못 대응하면서 벌어진 문제일 수 있다. 특히 똑똑한 부모일수록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이 다 잘 될거라는 부모들의 착각

    “잘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니?”

    “난 재미도 없고, 친구도 없어”




    미국의 심리학자 에일린 케네디 무어와 마크 S. 뢰벤탈은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원제 : Smart parenting for smart kids)》를 통해 영리한 아이들이 겪는 문제들의 특징을 밝힌다. 혹 당신의 자녀가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거나 싫증을 잘 내는가? 열 가지 잘한 일보다 한 가지 작은 실수에 집착하는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작업을 싫어하거나 힘들어 하는가? 어른들과 쓸데없는 힘겨루기를 하거나 학교 선생님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는가?

    두 저자는 영리한 아이들이 겪는 문제들을 밝히면서,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길러야 하는 7가지 내적 능력을 말한다. 완벽주의를 다스리는 방법, 친구들을 끌어들이는 능력, 자신의 기분을 다스리는 법, 어른들과 잘 지내고 인정받는 기술, 스스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등, 여기서 다루는 7가지 주제들은 여덟 살 나이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평생 동안 직면해야 할 도전들이다. 특히 자아가 고착되기 전인 십대 이전에 이와 같은 내적인 능력을 길러주지 않으면 안 된다. 흔히 공부만 잘한다고 방심하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뒤돌아 점검해볼 문제들이다.





    힘든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 심리교육

    “칭찬도 싫다, 야단도 싫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런 게 아니에요”




    리더십 교육으로 유명한 스티븐 R. 코비의 추천처럼, 두 심리학자가 가장 공들인 것은 마치 내 아이를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낸 데 있다.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문제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주제별로 내 아이의 경우를 진단해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 아이의 말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대사들, 아이에게 들려줄 우화나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하는 방법 등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들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최근 그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부모 교육’의 관점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들도 함께 담고 있다.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이자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인 서천석은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남과 비교할 수 없지만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라고 말한다. 바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능력이다. 잠재력은 종착점이 아니라 기르고 익혀야 할 역량이다. 그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는 긴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즐겁게 지나갈 수 있도록 아이에게 필요한 내적 도구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 에일린 케네디 무어



    저자 에일린 케네디 무어 박사는 아동, 청소년, 가족을 상담하는 임상심리학자이다. 케네디 무어는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서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감정과 교우 관계를 다룬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주요 저서에 《The Unwritten Rules of Friendship》, 《Expressing Emotion》, 《What About Me?》 등이 있다.





    마크 S. 뢰벤탈



    저자 마크 S. 뢰벤탈 박사는 아동, 청소년, 가족을 상담하는 임상심리학자이다. 뢰벤탈은 22년 동안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해왔으며, 뉴저지 주 트리니타스 병원에서 아동과 청소년 정신 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주관해왔다. 특히 정신 질환을 앓는 아동을 위한 공공 정책 수립에 힘써왔다.





    박미경



    역자 박미경은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거쳐 건국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어를 가르치다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은 전문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0세육아》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하는 강점혁명》 《IQ 업그레이드》 《당신의 천재성을 깨워라》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별난 아이가 특별한 어른이 된다》 등의 자녀교육서, 자기계발서, 아동서를 다수 번역했다. 현재 출판번역 및 기획 그룹인 바른번역 회원이다.

  • 추천의 말 :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_서천석(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프롤로그 : 똑똑하지만 불행한 아이들



    제1장 “하나라도 실수하면 안 돼” : 완벽주의 누그러뜨리기

    실수에 집착할 때

    다른 사람을 탓하는 아이

    “못하는 건 하기 싫어요”

    똑똑한데 자신을 바보라 여길 때



    제2장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 관계 맺기

    영리해서 외로운 아이

    “친구 따위 필요 없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

    친구에게 거부당하거나 거부할 때



    제3장 똑똑한 아이들은 더 예민하다 : 민감한 성격 다스리기

    예민한 성격의 부정적인 면

    기분이 금방 상하는 아이

    모든 것을 비판으로 받아들일 때

    “원래 계획했던 것과 다르잖아요!”

    아는 것이 많은 만큼 고민도 많다



    제4장 “지고 싶지 않아요” : 경쟁심 조절하기

    “내가 더 잘하잖아”

    제 방식으로만 하려는 아이

    질 줄 모르는 아이

    경쟁을 혐오하는 경우

    가족들도 경쟁자로 느낄 때



    제5장 어른들과 맞먹으려는 아이 : 권위자 상대하기

    아이들의 사교술

    서열 관계를 인지 못하는 아이

    어른들과 논쟁하는 아이

    “저한테 화내지 마세요. 제발”



    제6장 똑똑하지만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 : 동기부여 하기

    동기가 문제이다

    “공부를 왜 해야 해?”

    “시시해서 하기 싫어!”

    첫째 전략, 능숙도를 개발하기

    둘째 전략, 자율성을 지원하기

    셋째 전략, 연관성을 느끼게 하기

    온 힘을 다하지 않는 아이



    제7장 “세상에 재미있는 일은 하나도 없어” : 행복 느끼기

    왜 행복이 문제인가

    아이들을 위한 긍정 심리학

    트집만 잡는 아이

    “그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어”



    에필로그 : 성과 중심인가, 성장 중심인가